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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관광 명소 추천

[경주] 가 볼 만한 여행 관광 명소 (코스)추천 TOP 10

"어서와 경주는 처음이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경주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경주는 그만큼 발길이 닿는 어느 곳이든 문화 유적지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밤이면 더 빛나는 안압지를 비롯해 허허벌판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첨성대,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하는 불국사 석굴암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경주 여행의 기록을 남기고 싶다면 스탬프 투어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16곳의 명소를 탐방할 때마다 찍히는 도장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모바일 앱으로도 스탬프 투어 참여가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글쓴이의 거주지와는 거리상 멀지가 않아 일 년에 최소 두세 번 이상은 방문하는 관광명소입니다.

명소들이 많다 보니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볼거리, 먹거리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적극 추천드립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1] : 경주 루지월드

 

최근 오픈한 ‘경주 루지 월드’에 전망 좋은 포인트가 있습니다. 경주 루지 월드는 보문관광단지 내 약 7만 6840㎡ 부지에 조성되어 사계절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루지는 별도의 동력 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지면의 경사와 중력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썰매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코스는 1.6km의 화랑 코스와 1.4km의 천마코스 등 둘로 나뉘는데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여 내려오면 됩니다. 코스를 완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여분 정도이며, 경주 루지 월드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는 리프트 탑승권만 구매해 전망대에 올라보는 것입니다. 보문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사진도 남기고 짜릿한 루지 체험 장면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2] : 통일전 누각

 

경주 남산의 동쪽 기슭에 통일 전이 있습니다.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뷰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익히 알려진 곳입니다. 통일전은 신라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7년 건립된 전각이며, 전각 안에는 삼국통일의 영웅인 태종무열왕과 문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고, 전각 바깥의 회랑에는 삼국통일의 과정을 담은 기록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각은 통일전 입구에서 꽤 언덕을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통에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며, 통일전 회랑 양 끝의 누각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 오르면 통일전 앞의 남산동 들녘과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한눈에 들어오며, 10월 말경에서 11월 초순이면 은행나무와 양옆의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감탄을 자아냅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3] : 나정고운모래해변(차박 & 노지 캠핑 추천!)

 

경주의 해수욕장 중 차박, 캠핑하기 좋은 해변으로 입소문 난 해변이 있습니다. 전촌솔밭해변과 이웃하고 있는 나정고운 모래해변입니다. 이곳이 차박 성지로 인기를 끈 이유는 편의성과 접근성에 있습니다. 해변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어 주차를 하고 바로 차박지를 꾸밀 수 있으며, 해변과 가까운 주차 공간들은 자리 경쟁이 매우 치열한 편입니다. 인근에 편의점, 슈퍼 등이 있고 관리가 잘 된 화장실도 있어 편리하며, 노지 야영장이기 때문에 머문 자리를 스스로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은 솔선수범을 넘어 의무인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4] : 경주풍력발전단지

 

토함산의 이웃 산인 조항산 정상부에 경주 풍력발전이 자리해 있습니다. 산 능선을 따라 7기의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세워져 있는데 ‘바람의 언덕’으로 부르는 이 일대를 365일 일반에 개방하고 있습니다. 바람길 산책로, 전망 정자, 피크닉 테이블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몰이 아름답고, 별 보기 좋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5] : 건천 편백나무숲

 

경주 건천으로 가면 피톤치드 듬뿍 안아올 수 있는 힐링 숲길이 있습니다. 송선리 단석산 자락에 자리한 ‘건천 편백나무 숲내음길’입니다. 시원스레 줄기 뻗은 편백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고, 500여 미터의 산책로에 나무 데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정자도 2곳이 마련되어 머물기에 좋습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6] : 동궁과 월지(안압지)

 

해 질 녘이 되면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담으려는 사람들이 쉴 사이 없이 모여듭니다. 경내로 들어서면 차례로 보이는 복원 건물 3곳을 지나 뒤쪽으로 향하며, 월지 주변으로 내어진 관람로를 따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을 따라갑니다.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여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면, 바로 거기입니다.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가장 예쁘게 담을 수 있는 포인트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촬영 장소입니다. 통일신라시대 태자가 기거하던 별궁이 있던 자리이자,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연회 장소로 쓰였던 곳 ‘동궁과 월지’.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할 수 있는데, 2011년부터 원래의 이름으로 바꿔 부르고 있습니다. 연못 월지와 복원 건물에 조명이 스미는 일몰 후부터의 시간, 화려했던 천 년 전의 신라로 시간 여행을 떠날 시간입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7] : 월정교

 

10년에 걸친 복원 사업 끝에 2018년, 월정교가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남천(문천) 위의 아름다운 목조교량으로 신라시대에는 왕궁인 월성과 서라벌 남쪽을 잇는 관문이었습니다. 지금은 경주의 밤과 밤사이를 잇는 야경 명소로 유명합니다. 월정교 앞에 설치된 징검다리를 건너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 위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월정교의 자태에 시선을 빼앗길 수 있으니 걸음 조심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밤 10시까지 교량 내부가 공개되니 교량 내부를 거닐어도 좋습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8] : 경주읍성

 

경주 시가지 중심부에 최근 새로운 야경 명소로 떠오르는 경주읍성이 있습니다. 천년 신라의 중심지가 월성과 그 일대였다면, 신라 이후의 천년은 경주읍성을 중심으로 역사를 쌓았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성 둘레가 2km가 넘고, 동서남북에 출입문이 있었는데 오늘날에는 그 흔적을 찾기 힘들고, 동쪽 성벽만 100여 m 남아 있었습니다. 신라 이후 천년 경주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경주 시내권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고자 경주읍성의 복원이 시작되었습니다. 남아 있던 동쪽 성벽을 이어 쌓고 동쪽 성문인 향일문을 짓고,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2018년 11월 1차로 복원을 마쳤습니다. 차차 남은 동쪽 성벽과 북성 벽, 북문인 공신문까지 복원이 계획되어 있다고 하니 읍성의 야경은 해를 거듭할수록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9] : 삼릉가는 길

 

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경주 남산. 왕릉 13기, 산성 터 4개소, 절터 150개소, 불상 129체, 탑 99기, 석등 22기, 연화대 19점 등 총 694점의 문화유산이 산재한 보물창고입니다. 동남산 가는 길이 신라 불교미술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면 삼릉 가는 길은 신라의 태동부터 쇠락까지의 역사가 깃든 길이다. 신라의 흥망성쇠를 따라 거닐 수 있는 길이며, 멋스러운 소나무가 우거진 솔숲의 풍광은 옵션입니다. 8km 코스의 삼릉 가는 길을 드라이브도 좋지만,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손잡고 쉬엄쉬엄 거닐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10] : 경주 스탬프 투어

 

경주의 멋진 명소들에 다가가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고, 각 명소의 위치와 소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탬프를 일정 개수 이상 찍으면, 모바일에서 선물을 직접 신청 가능하니, 친구/연인뿐만 아니라 아빠/엄마들은 자녀분들과 함께 투어하면서 역사 공부도 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성취감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적극 추천드립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관광지로 경주를 한 번 이상은 방문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봄이 성큼 찾아왔으니, 따뜻한 햇살을 맞이하러 경주에 가셔서 가보지 못한 명소 곳곳이 찾아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아직까지 경주 여행 또는 추천드린 명소를 경험하지 않은 분들은 올해 봄에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경주로 여행 가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