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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관광 명소 추천

[울산] 가 볼 만한 여행 관광 명소 (코스)추천 TOP 5

"어서와 울산은 처음이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공업도시인 울산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울산하면 떠오르는 건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의 공장과 석유화학공단일 겁니다.  하지만 의외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랍니다. 울산시는 2017년을 '울산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습니다. 5월 태화강 봄꽃 대향연을 시작으로 국내 유일의 고래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출이 가장 빨리 시작되는 간절곶과 해안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대왕암 공원은 울산의 대표 명소입니다.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 태화강을 따라 대나무가 시원하게 뻗어있는 십 리대 숲길을 산책할 수 있으며, 태화강대공원을 좀 더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태화강 전망대를 이용하면 됩니다. 특히나 간절곶이라는 유명한 관광지가 있어서 1박 2일 코스로 다녀오기 딱 좋은 곳입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1] : 대왕암공원


산책이 즐거운 숲 그늘과 기암괴석 해변을 끼고 있는 동구 일산동의 공원은 도심 속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귀한 휴식처입니다. 942천㎡에 달하는 산뜻한 공간을 가진 이 공원 옆에는 울퉁불퉁한 바위 해변을 보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수 있는 일산해수욕장의 모래밭이 펼쳐져 있어 더욱 좋습니다.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해당하는 대왕암공원은, 그래서 동해의 길잡이를 하는 울기 등대로도 유명합니다.
공원 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 길은 600m 송림이 우거진 길로 1백여 년 아름드리 자란 키 큰 소나무 그늘 덕에 시원하고 아늑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송림 길을 벗어나면 탁 트인 해안 절벽, 마치 선사 시대의 공룡 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바위 덩어리들의 집합소입니다.

곧장 마주 보이는 대왕암은 물에서 떨어져 나가려고 몸부림치는 용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점점이 이어진 바위를 기둥 삼아 놓인 철교를 건너면 대왕암에 발을 딛고 설 수 있으며, 용이 승천하다 떨어졌다 하여 용추암이라고도 하는 이 바위는 신라 문무왕의 호국룡 전설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왕의 뒤를 이어 세상을 떠난 문무 대왕비가 남편처럼 동해의 호국룡이 되고자 이 바위로 바다에 잠겼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괴이하게 생겼다 하여 쓰러뜨리려다 변을 당할 뻔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남근바위, 탕건바위, 자살바위, 해변 가까이 떠 있는 바위섬, 처녀봉 등이 꽉 채웁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2] : 간절곶


동해안에서 새해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간절곶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정동진보다 5분 일찍 해가 뜹니다. 간절곶 등대 인근에는 유채꽃이 만발하여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세계 최대 크기의 소망우체통이 있어 엽서를 넣으면 실제로 전국 배달이 됩니다. 소망우체통에 넣는 엽서는 인근 간절곶 해올제(울주군 특산품 판매장)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동남쪽에 위치한 간절곶은 주위에 울창한 송림, 기암괴석뿐 아니라 여름이면 울산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진하해수욕장이 바로 옆에 있으며, 서생포왜성과 나사 봉수대와 온양 옹기마을 등의 관광명소가 즐비합니다.
간절곶의 간절곶 등대는 일제강점기부터 있어왔는데, 공원과 함께 어우러져 그 모습 또한 멋집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3] : FE01 정크아트 갤러리 & 카페


'정크 아트'(JUNK ART)란 현대 사회의 각종 산업 폐기물 등을 재활용해 예술 작품화하는 조형 예술 분야의 한 장르로, FE01은 정크아트 야외 전시장과 공연을 위한 3000평 규모의 시설, 전시장 2개동(1전시장 495㎡, 제2전시장 2개 층 각 132㎡)를 갖추고 있습니다. 


버려진 자동차/오토바이 부품들을 재활용하여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우주선 '팔콘'의 모양을 따서 만든 벽체만 740여 점이며, 그 외의 여러 영화나 매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만들어 전시한 작품이 천사십여 점이나 되는 국내에서는 거의 최대 규모의 정크아트 갤러리라고 불릴만합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4] : 언양 자수정 동굴나라


자수정 광산의 폐갱도를 활용하여 조성한 국내 최초의 인공 동굴테마파크 자수정동굴나라는 개미집처럼 미로로 연결된 동굴이 총연장 2.5㎞, 넓이는 약 16,500㎡이며 연평균 온도가 12~16℃로 여름에는 얼음 동굴, 겨울에는 난방 동굴이라 불립니다.
자수정 동굴은 자연 그대로의 자수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험실, 볼거리 등을 제공하여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을, 어른들에겐 휴식과 추억을 선사하는 사계절 종합휴양지입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5] :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강의 수질개선과 더불어 태화강 둔치의 환경개선을 병행하면서 방치되어 있던 십 리 대숲을 정비하고, 비닐하우스와 농경지로 이용되던 태화들 사유지를 매수하여 친환경 웰빙 공간으로 조성한 결과 울산시민들의 휴식과 건강, 문화와 만남의 장이 되었습니다. 

국가 정원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나무 숲 정원인 십 리 대숲이 약 4km 구간에 걸쳐 있고, 일본ㆍ중국ㆍ우리나라의 대나무 63종을 볼 수 있는 대나무 생태원,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초화단지, 개인․작가․학생․시민단체의 참여로 정원과 예술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각종 주제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색색의 불빛과 대나무가 어우러져 도심 속 은하수 길을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은하수 정원은 독특한 야간 볼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가 정원 안내센터, 태화강 전망대, 십 리 대밭교를 건립하여 휴식공간 제공 및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산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렸는데, 1박 2일 정도면 다 돌 수 있을 것이며, 조금 힘을 낸다면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답니다. 울산으로 여행 또는 추천드린 명소를 경험하지 않은 분들은 올해에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거운 여행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