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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관광 명소 추천

[합천] 가 볼 만한 여행 관광 명소 (코스)추천 TOP 5

"어서와 합천은 처음이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상남도 합천군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경상도 사람들 이외에는 합천이란 곳을 잘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합천군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다 보니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방문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인 해인사가 있습니다. 사원 전체가 거대한 문화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절 안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팔만대장경판과 장경판전을 볼 수 있습니다. 가야산은 소백산맥 중에도 명산으로 손꼽혀 등산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꼭 한번 가볼만합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1] : 가야산


조선 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으며 남북으로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경계를 이룹니다. 합천 쪽으로 드리운 산자락은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고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합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고, 눈 덮인 가야산 설경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합니다.

가야산은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매표소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홍류동계곡 주변에는 소나무뿐만 아니라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그 아름다움이 해인사와 함께 가야산의 백미로 손꼽힙니다. 해인사 초입의 경멱원에서부터 정상의 우비정까지 19개의 명소가 있습니다. 가을의 단풍이 너무 붉어서 계곡의 물이 붉게 보인다 하여 홍류동이라 불렸고 여름에는 금강산의 옥류천을 닮았다 해서 옥류동으로도 불립니다. 이 계곡의 아름다움은 봄이나 가을에 으뜸을 이루며, 그 밖에도 가야산에는 무릉교, 홍필암, 음풍뢰, 공재암, 광풍뢰, 제월담, 낙화담, 첩석대 등의 명소가 있습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2] : 해인사


해인사는 신라시대에 그 도도한 화엄종의 정신적인 기반을 확충하고 선양한다는 기치 아래, 이른 바 화엄십찰의 하나로 세워진 가람입니다.
화엄종의 근본 경전인 화엄경은 4세기 무렵에 중앙아시아에서 성립된 대승 경전의 최고봉으로서, 그 본디 이름은 대방광불화엄경이며 동양문화의 정수라고 일컬어집니다. 이 경전에 해인삼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해인사 이름은 바로 이 '해인삼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해인사는 한국불교의 성지이며 또한 세계문화유산 및 국보 보물 등 70여 점의 유물이 산재해 있습니다. 국내 최대 사찰로서 명산인 가야산 자락에 위치하여, 가야산을 뒤로하고 매화산을 앞에 두고 있어 그 웅장한 모습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경의로울 뿐 아니라 송림과 산사가 어우러져 연출하는 설경을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경에 젖게 합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3] : 합천호와 백리벚꽃길


합천호는 1988년 12월 낙동강의 지류인 황강 물줄기를 막고 합천댐을 만들면서 생긴 인공 호수입니다. 합천군에서는 그 당시 아름다운 호반도로 조성을 위해 벚나무를 많이 심었습니다. 20년 정도가 지난 지금 합천호 백 리 벚꽃길은 합천 8경의 하나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합천 읍내에서 1026번 지방도를 따라 대병면 방향으로 가면 합천영상테마파크 주변부터 합천댐을 거쳐 봉산면에 이르기까지 호반도로가 벚꽃으로 뒤덮입니다. 매년 4월 초 벚꽃이 만개할 때 호반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4] : 합천 대장경 테마파크


해인사에 보관 중인 대장경은 몽골의 침입으로 불타 없어진 고려 초조대장경을 바탕으로 송, 거란의 대장경을 비교· 교정하며, 고려 고종 23년부터 38년까지 16년간에 걸쳐 완성된 가장 완벽한 불교 경전인 고려 재조 대장경입니다. 고려 재조 대장경[팔만대장경]은 7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81,258장의 경전 속에 단 한자의 빠짐도, 틀림도 없는 5천2백여만 자를 기록한 목판본으로 현존하는 목판 대장경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재에도 등재되었습니다.

대장경테마파크는 천년을 이어 온 고려대장경의 역사적, 문명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인류 공동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이해와 공감의 장소로서 대장경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경전 전래와 수집 과정, 천년을 보내왔던 장경판전의 숨겨진 과학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시공간적 대장정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대장경의 의미와 가치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경남 합천입니다. 합천을 방문하시어 살아있는 천년의 지혜, 대장경의 신비와 고려인의 지혜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5] : 합천 영상 테마파크


2004년도에 건립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오픈세트장으로 드라마 <각시탈>,<빛과 그림자>, <서울1945>, <에덴의 동쪽>, <경성스캔들>,<시카고타자기>, <비밀의숲>, <란제리소녀시대>, <화유기>,<미스터선샤인>,영화 <태극기휘날리며>, <인천상륙작전>, <해어화>, <암살>,<써니>, <밀정>, <박열>, <택시운전사>, <대장김창수>, <판도라>, <강철비> 등 190편의 영화,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각종 영상작품이 촬영된 전국 최고의 촬영세트장입니다.

 

 

합천 8미 : 밤묵, 산채정식, 송기떡, 토종돼지국밥, 합천막걸리, 합천한과, 메기찜, 민물메기탕 

 

이번 포스팅에서는 합천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렸는데, 1박 2일 정도면 다 돌 수 있을 만큼 작은 동네라서 피곤하겠지만 조금 무리한다면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답니다. 합천군이라 조금의 시골스러운 분위기를 상상할 수도 있겠지만, 국내 여행지로 정말 좋습니다. 추천드린 명소를 경험하지 않은 분들은 올해에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눈과 입 모두 즐거운 합천으로 여행 가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