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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관광 명소 추천

[전주] 가 볼 만한 여행 관광 명소 (코스)추천 TOP 5

"어서와 전주는 처음이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의 멋이 살아있는 전주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한옥마을에 들어서면 시대를 거슬러가는 기분입니다. '경사스러운 터에 지어진 궁궐'이란 의미의 경기전에 들어서면 대나무가 서로 부대끼며 내는 소리에 귀 기울이게 됩니다. 전주 야경투어 명소의 대표인 전동성당과 한옥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오목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곳, 마을 전체가 미술관인 자만 벽화마을은 전주의 대표 포토 존입니다.

 

 

전주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한옥마을과 비빔밥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떠오를 텐데요. 저는 이번에 전주여행을 다녀오면서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고 왔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제가 다녀온 전주 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 한옥마을 경기전 전동성당 남부시장(청년몰) 객리단길 (카페투어)

 

경기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곳이고, 전동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특히 가을엔 은행나무가 예쁘게 물들어서 인생 샷 찍기 딱 좋답니다. 그리고 청년몰은 아기자기한 소품샵과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구경하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객리단길은 최근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인 만큼 예쁜 카페들이 많으니 커피 한잔하면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1] :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모두 풍부한 곳입니다. 한복대여점과 사진관이 많아서 예쁜 한복 입고 인생 샷 남기기 좋습니다. 길거리 음식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그리고 경기전, 전동성당 등 유명한 관광지도 많으니 가족여행지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전주 한옥마을 하면 역시 베테랑 칼국수입니다. 들깨가루 듬뿍 들어간 걸쭉한 국물 맛이 일품인 칼국수집입니다. 만두랑 쫄면도 맛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우랑 새우만두, 교동 고로케, 풍년제과 초코파이 등등 맛있는 간식 천국이랍니다.

 

  • 600년 은행나무 : 고려 우왕9년 최담선생이 벼슬을 버리시고 이곳으로 낙향한 후 정사를 창건하시고 은행나무를 식재하였는데 나무의 정기가 강하여 600년 나이에도 2005년부터 나무밑동에 새끼나무가 자라는 길조가 나타나면서 나무아래서 심호흡을 5번하면 나무의 정기를 받게된다 하여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 자만벽화마을 : 한옥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오목교 육교가 노후화돼 난간 등 벽화작업으로 화려하게 탈바꿈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도심속 달동네 교동 자만마을 골목길 주택 40여채 곳곳에 따뜻하고 생동감 있게 꽃을 테마로 동화, 풍경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이 반영된 갤러리 벽화를 조성했고, 삶과 추억이 깃든 디자인거리로 재생하고 마을의 특색을 살리면서 미관을 개선해 알록달록 아름다운 담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2] : 경기전


1991년 1월 9일 사적 제33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410년(태종 11)에 임금은 전주, 경주, 평양에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하는 전각을 짓고 어용전이라 하였습니다. 경기전은 왕조의 발상지라 여기는 전주에 세운 전각으로, 세종 때 붙인 이름입니다. 건물은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1614년(광해군6)에 중건하였다. 보호 면적은 49,590㎡입니다.

조경묘는 정전 북쪽에 있습니다. 태조의 22대조이며 전주이씨의 시조인 신라 사공공 이한 부부의 위패를 봉안하기 위하여 1771년(영조 47)에 지은 것입니다.
이곳에 남아 있는 경기전 조경묘 도형의 그림을 보면 지금은 없어진 전사청 ·동재 ·서재 ·수복방 ·제기고 등 부속건물들과 별전이 따로 있는 광범위한 성역이었다. 전주시가 관리하고 있다.

 

요금
• 어른: 3,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 전주시민(어른): 1,000원
• 전주시민(청소년/군인): 800원

운영시간
• 매일 09:00 - 19:00하절기 (3월1일~10월 말까지)
• 매일 09:00 - 18:00동절기 (11월1일~2월 말까지)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3] : 전동성당


한국의 천주교 역사와 함께하는 전동성당
한옥마을 초입에 서 있는 소박하고 아담한 모습의 전동성당입니다. 전동성당은 1791년 신해박해 때 윤지충(바오로)이 모친상 때 교리를 좇아 신주를 불태우고 제사를 지내지 않자 당시 유림들의 극심한 비난을 받게 되었고 이에 윤지충과 관련된 권상연(야고보)이 참수형을 당한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 터이며, 호남의 모태 본당이 된 전교의 발상지입니다. 두 성인이 순교한지 1백 년이 지난 1891년 봄, 순교터에 본당 터전을 마련해 전교를 시작했습니다. 초대 주임신부인 보두네 신부가 순교 1백주년을 기념해 1908년 건축을 시작, 서울 명동성당을 설계한 프와넬 신부의 설계로 1914년 완공됐습니다. 착공에서 성전 봉헌까지 무려 23년이 걸린 것입니다.

 

주일미사

[토요일]
오후 4:00 (순례자미사)
오후 6:00 (초중고등부)

[주일]
오전 06:00, 09:00
오전 10:30 (교중미사)
오후 5:00

 

[평일미사]

새벽미사 : 오전 06:00 (월~토)
오전미사 : 오전 11:00 (화,수,목,금)

 

혼인면담 : 사무실 문의
고해성사 : 매 미사 20분 전
유아세례 : 홀수 달 둘째 토요일 오후 5시
병자봉성체 : 매월 셋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차량축복식 : 수시
예비자교리 : 일요일 오전 9시(일반인)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4] : 남부시장


전주의 깊은 역사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역사적 시장
전주는 일찍부터 상설 점포인 시전이 개설되어 있던 지역으로, 교통까지 편리해 상업 도시로 성장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중에서 현재까지도 전주 전통시장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남부시장은 옛 전주 부성 밖에 형성되었던 장에서 유래되어
전주 사람들의 생활사 전반에 깊이 연관되며 지역 경제 및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몰과 야시장을 통해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면서 전통시장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여 전국적 확산에 큰 역할을 했으며, 정부로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1등 도시로 인정받았습니다.

 

전주 한옥마을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걸어서 3분도 안 걸리는 풍남문과 남부시장은 관광객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이끕니다. 전주 4대문 중 유일하게 남은 남문인 풍남문(보물 제308호) 일대에 섰던 장들이 모여 형성된 남부시장은 조선시대부터 호남지역을 주름잡던 대표 전통시장이자 전주 지역 3.1운동의 발상지로써, 그야말로 전주의 깊은 역사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유일무이한 역사적 시장입니다.

 

남부시장 필수코스 2층 청년몰!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를 파는 가게부터 음식점, 애완동물 물품파는 곳, 카페, 주점, 그림그려주는 곳까지 저마다 개성있는 다양한 상점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년몰은 시장 내 2층의 창고로 방치되어 있던 곳을 활용하여 청년 장사꾼 육성을 통해 전통시장에 기운을 불어놓은 공간입니다.청년들의 감각으로 20여개 정도의 세계 요리전문점, 카페, 디자인 숍, 갤러리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으며, 정기적인 문화행사들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진열된 상품들을 눈에 담으며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눈 돌리는 곳곳이 방송에 출연한 맛집들입니다.
남부시장은 전주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대부분 다 있다고 보면 되고, 맛집의 성지로 유명한 남부시장 안에서는
피순대국밥, 콩나물국밥, 비빔밥, 분식, 간식 등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으로 꼭! 가봐야 하는 현지인 추천 로컬 맛집 4곳을 간략하게 소개드립니다.

 

1) 옛날피순대 : 38년 전통! 24시간 연중무휴! 현지인 추천 맛집
옛날피순대는 푸짐한 양과 깔끔한 맛으로 유명한 가게이며, 대표 메뉴인 순대국밥은 직접 만드는 피순대와 푸짐한 건더기로 매우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합니다.
위치 :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63

 

2) 풍남문비빔밥 : 콩나물국밥과 비빔밥이 고민된다면 추천 맛집
현대인들이 즐겨 먹는 콩나물국밥은 전주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입니다. 전주는 예로부터 온화한 기후와 맑은 수질로 질 좋은 콩과 콩나물로 유명해 콩나물을 이용한 음식이 자연스럽게 즐비했고, 전라도 각지에서 모이는 생산물의 중심지였던 남부시장의 발달로 인해 국밥이라는 음식문화가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술 문화가 해장국이라는 새로운 음식 장르를 탄생시키면서 전주 콩나물국밥은 속을 풀어주는 음식으로 아침식사로 즐겨먹으며 '전 세계인의 해장음식'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위치 :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1길 19-3 남부시장6동 95호

 

3) 동래분식 : 33년 전통 면요리 전문 신흥 인기 맛집
다양한 방송 출연 이력으로 입구부터 화려한 동래분식은 새알팥죽과 손수제비가 인기 메뉴입니다. 먼저 새알팥죽은 비주얼만으로도 부드러움과 쫀득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팥죽에 황설탕을 넣느냐 소금을 넣느냐 최대의 난제였으나 팥죽은 역시 달달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설탕을 택했습니다.
위치 :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53

 

4) 국민각 : 동네 주민이 추천하는 숨은 보물 물짜장 맛집
풍남문 옆 남부시장 입구에 바로 위치한 국민각은 쌀과 밀가루를 혼합 반죽해 쫄깃한 면발이 특징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맛집 포스가 물씬 느껴지는 국민각은 가격 역시 여느 중국집보다 저렴했고, 대표 음식인 물짜장은 비주얼은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한 번 맛보면 눈이 동그래질 수밖에 없습니다. 고기와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고 고소하면서도 칼칼한 맛이라서 질리지 않는 아무튼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음식입니다.
위치 :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49

 

 

 

 

[관광/여행 코스 추천 TOP 5] : 객리단길


차 없는 사람의 거리! 걷고 싶은 거리, 객리단길입니다.
전북 전주 원도심 지역인 다가동 객사 1∼2길 인근 지역을 이르는 말로 전주시 고사동의 조선 시대 유적인 ‘객사’와 서울의 ‘경리단길’을 합쳐 부르는 이름입니다. 이 지역은 지난 1970∼80년대에는 전주의 유흥가와 주택가였지만 1990년경부터 전주의 중심 상권이 서신동과 전북대 앞, 중화산동, 서부 신시가지 등으로 옮겨가면서 유동인구가 드문 지역이 됐습니다. 그러다 2016년부터 10여 년간 묶여 있던 재개발구역이 해제되면서 소자본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들었고, 이후 다양한 카페와 다양한 맛집 등이 생겨나면서 상권이 형성됐습니다.

그리고 이 거리의 모습이 서울의 ‘경리단길’과 비슷하다고 해서 객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북쪽엔 중앙시장 야식거리에 오원집, 고삐 막창등이 유명한 곳들이 있고, 남쪽엔 남부시장 조점례순대국, 우정식당등이 오래 영업하고 있는데 2015년부터 낙후되어가는 원도심에 상권 객사 옆 객리단길 식당, 커피점, 영화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유명해지고, 젊은이들의 유동 인구가 많아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주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렸는데, 1박 2일 정도면 다 돌 수 있을 만큼 작은 도시라서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답니다. 전주 여행 또는 추천드린 명소를 경험하지 않은 분들은 올해에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눈과 입 모두 즐거운 전주로 여행 가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